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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휴가는 다녀오셨나요?
지금 당장 하와이로 휴가를 다녀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록 지금은 코로나19, 원숭이 두창 등과 같이
전염이 강한 바이러스가 있어 돌고 있어 조심 또 조심하고 있는 현실이에요.
비록 하와이로 휴가는 못 가지만, 하와이로 떠나는 영화 오케이 마담의 좌충우돌 여행 스토리를 보시고 대리 만족해 보심이 어떠실까요?
◈ 기본정보
장르 : 코미디, 액션
개봉 : 2020.08.12
평점 : 7.96(n 사)
상영시간 : 100분
관객수 : 122만 명
◈ 감독/출연
감독 : 이철하
주연 :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조연 : 정수빈, 유하준, 박지일, 최진호, 김법래, 주석태, 김병옥, 김혜은, 전수경, 박소리 등.
우정출연 : 김남길
영화 오케이마담 스토리
영천시장에서 꽈배기 장사를 하는 억척스러운 아줌마 미영(엄정화)과 컴퓨터와 각종 기기를 수리하는 남편(박선웅), 그리고 딸 아리가 함께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 사무실에서 우연히 마신 음료가 경품에 당첨이 되면서 '하와이 가족 여행권'의 행운을 얻게 되지만, 생활이 빠듯한 미영은 하와이 가족 여행권을 중고나라에 팔까 하는데, 하교해서 집에 돌아온 딸이 자신만 비행기를 타본 적이 없다며 우울해하는 모습에 결국 여행 티켓을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과거 작전 중 실종된 최귀순이 한국에 숨어 있다가 하와이행 비행기에 올라탔다는 정보를 입수한 북한 공작원들이 비행기 납치를 시도한다. 기장실을 점거한 뒤 승객을 확인하며 최귀순을 찾으려 하는 전 동료 이철승(이상윤)이 등장한다. 그중 의심 가는 여성 안세정(이선빈)이 최귀순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진짜 최귀순인 미영은 성형수술 후 결혼해 조용히 살고 있었다.
미영은 자신을 공격한 북한 공작원을 본능적으로 제압한 뒤 승무원 현민(배정남)과 협력해 납치된 비행기를 구하기로 한다. 비행기 납치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 국정원에서도 발 빠르게 움직인다. 마침 국정원 요원 중 한 명(김남길)이 비행기에 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연락을 취하는데..
혼자 있는 딸 나리를 도와주던 할아버지는 북한 정보요원의 실세였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나리를 인질로 잡은 채 귀순만 데리고 비행기에서 내리려 한다. 할아버지가 준 곰인형에 폭탄이 들어있었고, 그 폭탄과 함께 비행기 밖으로 날리면서 남자도 함께 날려버렸다.
모든 일이 무사히 잘 마무리되어 기쁨을 만끽하는데, 국정원에서는 비행기를 인천으로 회항하라한다.
이대로 또 하와이엔 못 가는 건가? 남편(박선웅)이 기장에게 사정 얘기하자 결국 기장은 비행기의 연료를 공중에 뿌려, 연료 부족으로 회황이 힘들다 핑계를 대고 하와이로 향한다.
하와이를 100배 만끽하는 가족. 사실 이번 여행도 음료 병뚜껑 이벤트가 아니라, 남편 석환이 10년 동안 꾸준히 준비한 여행이라는 것.
쿠키 영상으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국정원 요원 김남길. 하지만 그는 극심한 비행기 공포증으로 비행기 출발 전 엄청난 약을 먹은 후 사고 내내 편안하게 잠이 들어있었다는 거. 그 사이 그에게 도착한 엄청난 문자와 부재중 전화가 화면에 비추며 영화는 정말 끝이 난다.
하와이는 어떤 곳
면적 28,337㎢, 인구 1,455,271명(2020년 통계)
이 섬은 우리나라 제주도보다 약 200평방미터 작으며, 8개의 본섬과 132개의 작은 섬으로 되어 있고, 1959년 미국에 마지막으로 편입된 50번째 주 이자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제도.
섬들 가운데 가장 큰 섬이 하와이라서 섬들을 아울러 하와이 제도로 일컫는다. 혼동을 피하기 위해 하와이 섬은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빅아일랜드(하와이 섬), 마우이 섬, 오아후 섬, 몰로카이, 카우아이 섬의 8개 섬과 부속도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놀룰루 시가 속한 오아후 섬에 과반수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하와이라는 이름은 옛 폴리네시아어로 "고향"이란 뜻의 사와이키에서 유래했으며, 사모아의 섬 이름인 사바이이나 마오리족 전설에서 원래 마오리족이 살던 곳으로 여겨지던 하와이키와는 같은 어원이다. 하와이의 원래 발음은 하바이이에 가까우며, 현재도 하와이 원주민들은 하바이이라고 발음하기도 한다.
알로하는 하와이의 인사말이다.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 감상평
액션씬이 상당히 많았던 영화 오케이 마담. 주인공 엄정화 씨는 고난도 액션을 소화했다.
액션신을 찍기 위해 액션스쿨을 다니는 게 너무 신이 나셨다고 한다.
한정된 공간 비행기라는 장소에서 펼치는 액션. 말이 필요 없는 엄정화의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싶다. 엄정화와 박성웅의 조합은 유치하고 오글거리지만 나쁘지는 않았고, 눈치라고 1도 없는 정현민 역은 보는 내내 어색하기만 하다. 가볍게 웃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현실적이지 않고, 뻔한 결말의 영화이다. 그럼에도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볼만한 영화를 찾는다면 오케이 마담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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