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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틀었던 TV에서 내 안의 그놈을 보게 되었어요.

혹시 그런 적 있으신가요?? 왜 틀면 꼭 봤던 부분에서부터 보게 되는 걸까요?

그래서 그런지 내 안의 그놈은 앞에서부터 본 적이 없어요. 그렇게 부분 부분 재미있게 봤는데...

전반적인 스토리가 궁금해서 넷플릭스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작은 핸드폰 화면으로 봤어요.

큰 스크린에서 함께 봤으면 얼마나 더 재미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네요.

 

 

영화 내 안의 그놈 포스터
내 안의 그놈 포스터

 

 

◈ 기본정보

장르 : 판타지, 코미디
개봉 : 2019.01.09
평점 : 8.76
상영시간 : 122분
관객수 : 191만 명

 

◈ 감독/출연

감독 : 강효진
주연 :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 이준혁, 김광규
조연 : 민지아, 윤경호, 김현목, 권혁범, 이호수, 조현영, 박경혜 등

 

 


 

 

영화 내 안의 그놈 포스터
영화 내 안의 그놈 포스터

 

 

내 안의 그놈, 누구냐 넌 줄거리

 

 

 

엘리트 출신 조폭 두목 장판수(박성웅). 

첫사랑과 자주 가던 분식집에서 고등어 라면을 먹으려다가 변해버린 라면 맛에 실망해 바로 돈을 내고 나가려고 한다. 앞 테이블에는 통통한 고등학생 김동현(진영)이 지갑을 잃어버리고 허둥대고  상황. 분식집 아줌마(김부선)는 동현을 그냥 보내주고 판수에게 동현의 몫까지 계산하게 하는데, 대신 계산한 음식값으로 작은 선물을 하나 주겠다고 한다.

 

이후 돌아가는 길,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데 옥상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었다.

그가 깨어났을 때, 그는 환자복을 입고 있었고, 간호사도 결찰도 그를  "학생"이라고 불렀다. 다른 병실에는 진짜 장판수의 몸이 누워있었다. 전혀 모르는 아저씨(김광규)가 아빠라고 하고, 거울을 들여다보니 거울 속 에는 분식집에서 만난 고등학생이 있었다.

 

병원 측은 머리를 부딪힘으로 인한 일시적 기억상실로 진단을 내렸고, 판수는  아버지를 따라 동현의 집으로 가고 고등학교 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동현의 고등학교 생활은 빵셔틀에, 자신을 괴롭히는 불량학생들도 있다.  불량학생들은 현정의 신발을 빼앗아 옥상에 매달아 두었고 동현에게 그걸 주워 오라고 하는데, 하필 신발이 걸려있는 곳이 난간 근처, 신발을 주우려다 아래로 떨어져서 판수와 머리를 부딪혀 영혼이 바뀌게 된 것이다.

 

현정의 어머니 오미선(라미라)을 본 고등학생 판수는 넋이 나가 버린다. 오미선이 바로 자신의 첫사랑이었기 때문이다. 판수는 현정과의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바로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고, 딸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현정을 구해주고, 호신술을 배우게 하고 겸사겸사 자신도 운동하면서 다이어트를 했고 훈남으로 바뀌는데..

 

영화 내 안의 그놈
영화 내 안의 그놈 포토

 

 

다음 내용이 궁금하시면... 넷플릭스를 이용하세요.

 

 

 


 

 

배우면서 프로듀서, 가수인 진영

 

구르미 그린 달빛 진영수상한그녀 진영배우
배우 진영 포토

대한민국의 배우, 프로듀서, 가수

그는 B1A4의 리더이자 보컬이며, 현재 연기와 프로듀서로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매우 잘생기면서도 곱상하게 생긴 얼굴이다'. 뿐만 아니라 요즘 아이돌로서 보기 드문 아티스트로서 솔로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편곡, 백그라운드 보컬, 보컬 가이딩까지 가능하며, B1A4의 음악성 측면에도 상당히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14년 1월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의 주인공 오말순의 손자 반지하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6년 10월 종영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도 '김윤성'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켰으며,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까지 수상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는 매우 긍정적이다. "모든 일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다"라는 생각을 언제나 바탕에 두고 있는 덕분에 말이나 가사를 보면 긍정적인 면모를 찾을 수 있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느낀 점

 

영혼이 바뀐다는 소재의 영화나 드라마는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은 진부한 소재.

게다가 조폭과 고등학생이라니! 하지만, 내 안의 그놈은 기대 이상의 웃음을 끌어냈다. 진부하고 유치한 설정들을 그럴듯해 보이려고 포장하지 않았다. 새로울 것도 없고 유치하지만 거부감 없이 그 웃음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불량학생, 빵셔틀 등 10대를 겨냥한 다소 무거운 주제 일수 있지만, 코믹하고 유쾌하게 풀어 잘 풀어 나간 거 같다. 초반에 다소 무거울 수 있지만 점점 코미디가 더해져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볼만한 영화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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