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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아웃"은 픽사의 1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다시 봐도 명작으로 꼽힐 만큼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 휴머니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15년 7월 9일 개봉하였고,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바뀌는 픽사 특유의 상상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 인사이드 아웃을 정리 리뷰해 보려고 한다.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 기본정보

장르 : 애니메이션
개봉 : 2015년 7월 9일
평점 : 9.05
상영시간 : 102분
관객수 : 496만 명
국가 : 미국
감독 : 피트 닥터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감정들의 탄생(?)

 

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그 아이의 이름은 라일리.  기쁨이도 나타났다. 

몇 초 되지않아 슬픔이가 나타나면서 아이는 운다.  그녀의 머릿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들 기쁨, 슬픔, 소심, 까칠, 버럭 등 다양한 감정이 생기면서 여러 가지 변화를 경험한다. 이러한 핵심 기억은 엉뚱 섬, 하키 섬, 정직 섬, 우정 섬,  가족 섬 등 개성 섬을 만들고 추억을 쌓아간다.

인사이드 아웃 포토
인사이드 아웃 포토

 

 

 

 

삐뚤어지는 마음

 

 

미네소타에서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다 새로운 곳으로 이사 했는데,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이삿짐 트럭은 오지 않고, 배가 고파 동네 피자집에 갔는데 제일 싫어하는 브로콜리 피자만 파는 것을 보고 실망한다. 전학 온 학교에서 자기소개를 하다가 그 자리에서 눈물이 난다. 슬픔이 노란 구슬을 만지면서 라일리의 행복한 기억은 슬픔으로 바뀌고 그녀의 구술은 파랗게 변한다.

 

기쁨이는 버리면 안 되는 핵심 기억을 버리려고 하고, 슬픔이 와 다투다 나머지 기억들마저 바닥에 떨어졌고 기쁨이 와 슬픔이는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 기억저장소에 떨어졌다. 본부에는 까칠이와 소심이, 버럭 이만 남아 있다.

 

 

 

본부에서 떨어져 기억 저장소를 헤매는 기쁨이 와 슬픔이.

 

기쁨이 와 슬픔 이는 돌아가기 위한 그들의 여행을 시작한다.

본부에 남겨진 버럭이, 소심이, 그리고 까칠이는 그동안 쌓아온 기억의 섬들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라일리는 점점 더 비뚤어진다. 기억 저장소를 헤매다 우연히 상상 속의 친구 빙봉이를 만나 빙봉의 도움으로 생각 기차를 타고 본부에 가려고 한다. 가는 곳마다 힘든 여정이 펼쳐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라일리의 기억의 섬이 하나둘 무너진다.

인사이드 아웃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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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리의 가출?

 

 

이사 때문에 이런 상황이 생긴 것 같고, 라일리는 엄마의 카드를 훔쳐 미네소타행 버스를 타고 가출하려한다.

그의 남은 가족 섬마저 무너 저 버렸다.

 

인사이드 아웃 포토
인사이드 아웃 포토

 

 

라일리의 행복한 기억은 단순한 기쁨에서만이 아니라 슬픔 때문에 행복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기쁨이. 그는 슬픔이를 찾아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빙봉의 희생으로 다시 탈출한다.

 

 

인사이드 아웃 포토

 

 

본부로 돌아온 기쁨과 슬픔은 라일리의 가출을 막고 부모님의 품에 안겨 울었다.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면서 파란색과 노란색의 조화로 새로운 추억이 탄생한다.

가족의 유대감과 공감을 다지며 라일리가 성장함에 따라, 감정은 커지고, 기억 구슬은 원래의 단색 구슬이 아니리  복잡한 감정이 뒤섞여 더욱 풍성하고 복잡한 색이 만들어진다.

 

 

인사이드 아웃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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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라일리는 평범한 삶으로 돌아간다.

 

 

 

 


인사이드 아웃 포토
인사이드 아웃 포토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한번 보아서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한번 보아서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어린이 동화 끝에는 항상 아름다운 결말을 위해  '행복하게 살았다'는 문구로 끝난다. 그것을 보면 행복이 최고이고, 행복을 방해하는 슬픔은  '답답하고 필요 없는 존재'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더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행복만을 추구하는 삶이 정말 행복할까? 라일리가 자라면서, 그녀의 감정은 변하고 점점 커나갈 것이다. 기쁨, 슬픔, 소심, 걱정, 분노 등 각각의 감정이 필요하고 소중한 감정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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