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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회전성 기상 현상으로, 매년 여름철에 한반도를 덮치는 자연재해 중 하나입니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폭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해양과 대기의 열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태풍의 강도와 크기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중심의 기압이 낮고 바람이 강할수록 강력한 태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아주 세게 불면 태풍이라고 하고, 바람이 조금 약하면 열대저압부라고 하며, 태풍의 모양은 원형입니다. 원의 크기는 강풍반경과 폭풍반경으로 측정하는데, 강풍반경은 바람이 15m/s 이상 불어오는 곳까지의 거리를 말하고, 폭풍반경은 바람이 25m/s 이상 불어오는 곳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태풍이 어디서 생기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우리나라나 일본 근처에서는 태풍이라고 하고, 미국이나 멕시코 근처에서는 허리케인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발생한 강한 태풍은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강한 태풍이란 열대저기압 중에서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25㎧ 이상 32㎧ 미만인 것을 말합니다. 강한 태풍은 지붕이 날아가거나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정도의 바람을 불게 합니다. 강한 태풍은 태풍의 강도 분류 중에서 두 번째로 약한 단계입니다. 가장 강한 단계는 초강력 태풍이고, 가장 약한 단계는 현상입니다.

 

 

 

한국을 강타했던 역대급 태풍 총정리

 

- 1959년 [사라] :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태풍으로, 남부지방을 강타해 84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습니다. 중심기압은 950 hPa로 역대 태풍 중 사상 최고 규모였습니다.

 

- 2002년 [루사] : 한국에서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낸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5조 1,000억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혔습니다. 강릉에선 장마철 전체 강수량의 2배가 넘는 870.5mm의 물벼락이 쏟아졌습니다.

 

- 2003년 [매미] :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이름을 가진 첫 번째 태풍으로, 한반도 남동부를 관통하며 4조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제주에서 순간적으로 초속 60m의 관측 이래 가장 강한 돌풍이 몰아쳤습니다.

 

- 2016년 [차바] : 드물게 10월에 찾아온 태풍으로, 역대 태풍 중 두 번째로 강력한 강풍을 기록했습니다. 경남 양산에선 시간당 119mm의 장대비가 쏟아졌고, 남해안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 2020년 [마이삭] : 한반도를 강타한 역대 최강력 태풍 중 하나로, 제주와 부산을 중심으로 8명이 사망하고, 1조 7천억 원의 재산 피해를 남겼습니다.

 

- 2022년 [힌남노] : 사상 최초로 북위 25도 이북에서 발생한 슈퍼태풍으로, 일생 동안 한 번도 북위 20도 아래로 내려오지 않았음에도 중심기압 920 hPa, 최대풍속 105kt까지 발달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상륙 태풍 역대 4위인 1조 7,300억 원이라는 재산 피해를 남겨 기상청에서 제명 신청을 하였습니다.

 

 

 

2023년에 발생하는 태풍

 

1호 태풍 상우 (SANVU) :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호를 의미합니다.

 

2호 태풍 마와르 (MAWAR) :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합니다.

 

3호 태풍 구촐 (GUCHOL) : 미얀마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을 의미합니다.

 

4호 태풍 탈림 (TALIM) :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날카로운 칼날을 의미합니다.

 

5호 태풍 독수리 (DOKSURI) :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독수리를 의미합니다.

 

6호 태풍 카눈 (KHANUN) :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 과일의 한 종류를 의미합니다.

 

이외에도 2023년에는 란, 사올라, 담레이, 하이쿠이, 기러기, 윈욍, 고이누, 볼라벤, 산바, 즐라왓, 에위니아, 말릭시, 개미, 프라피룬, 마리아, 손띤, 암필, 우쿵, 종다리, 산산, 야기, 리피 등의 이름이 사용될 예정입니다.

 

 

 

태풍 이름의 규칙과 우리말 태풍

태풍 이름은 태풍에 영향을 받는 14개의 국가(한국, 캄보디아, 중국, 북한, 홍콩, 일본,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필리핀, 태국, 미국, 베트남 등)에서 각각 10개씩 제출한 이름을 가지고 정해집니다. 총 140개의 태풍 이름은 28개씩 5개 조로 구성되며,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40개의 이름을 모두 사용하게 되면 다시 1조 1번부터 사용합니다.

 

 태풍 이름은 주로 명랑하고 활기찬 의미를 가지며, 태풍의 위협적인 힘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키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만약 태풍이 특히 치명적이거나 큰 피해를 줄 경우, 해당 이름은 다음에 사용할 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이름이 부여됩니다.

 

 

태풍 이름의 목록은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태풍 이름은  14개 국가별로 10개씩 제출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등의 태풍 이름을 제출하였습니다.

 

 

태풍의 이름은 태풍이 특히 치명적이거나 큰 피해를 줄 경우, 해당 이름은 다음에 사용할 목록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에 발생한 태풍 볼라벤은 한반도와 일본에 큰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이름이 제외되었고, 2020년에 발생한 태풍 하이선도 마찬가지로 이름이 제외되었습니다.

 

 

6호 태풍 카눈경로, 실시간 태풍경로 사이트

 

실시간 태풍경로 사이트 best 3

안녕하세요. 말복을 며칠 앞두고 무더위와 싸우고 있는 요즘 태풍도 하나 둘 올라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시간 태풍경로 사이트 3곳에 대해 소개를 해 드리려 합니다. 태풍은

by-blueberry.tistory.com

 

 6호 태풍 카눈은 7월 28일 괌 서쪽 약 73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다 동쪽 방향으로 크게 들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65 hPa(헥토파스칼)로 최대풍속 초속 37m(시속 133km)로 강도는 강이라고 예상합니다. 

 

 

우리나라를 강타한 역대급 태풍들의 특징과 영향을 살펴보면, 태풍의 위력과 피해 범위를 알 수 있습니다. 태풍은 매년 여름과 가을에 발생하는 자연 현상으로, 강력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며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풍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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