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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6연승 무섭다|김호령 만루홈런에 양현종까지 대기록

u_c69a96f3 읽는 시간 약 7분

KIA 타이거즈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8월 21일 고척에서 키움을 11-1로 크게 이기면서 6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날은 단순히 연승만 이어진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김호령이 만루홈런을 포함해 6타점을 쓸어 담았고, 양현종은 13시즌 연속 100이닝이라는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한 경기에서 타선과 선발투수가 모두 제대로 터진 셈입니다.

KIA 6연승 무섭다|김호령 만루홈런에 양현종까지 대기록

KIA 6연승 경기 결과

KIA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만났습니다.

결과는 예상보다 싱거웠습니다.

KIA 11-1 키움.

초반에는 팽팽했습니다.

KIA가 2회 박재현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냈지만, 이후 한동안 1점 차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6회 나성범의 솔로홈런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KIA 쪽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7회가 승부처였습니다.

KIA가 4-1로 앞선 상황에서 주자가 차곡차곡 쌓였고, 2사 만루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선수가 김호령이었습니다. 여기서 제대로 한 방이 터졌습니다.

김호령 만루홈런 6타점

김호령의 방망이가 이날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7회 2사 만루에서 키움 투수 박지성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스코어는 단숨에 8-1.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순간이었습니다.

김호령은 이날 4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만루홈런 하나만으로도 대단한데, 이날 전체 타석에서 3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기는 야구를 오래 보지 않은 분도 재미있게 볼 만합니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주자가 3명 있는 상황에서 홈런을 쳐 4점을 한꺼번에 가져왔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양현종 13시즌 연속 100이닝

김호령의 홈런이 화끈했다면 양현종의 기록은 꾸준함을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양현종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5⅓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시즌 9승째를 챙겼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경기에서 100이닝을 넘겼다는 것입니다.

양현종은 2013시즌부터 이어온 100이닝 기록을 13시즌으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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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송진우가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세운 13시즌 연속 100이닝과 같은 기록입니다.

즉,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13시즌 연속 100이닝을 기록한 두 번째 투수가 됐습니다.

화려한 홈런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대기록입니다.

매년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이닝을 쌓아야 가능한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KIA 3위 삼성과 경기 차

이번 승리로 KIA는 60승 2무 48패가 됐습니다.

현재 순위는 3위입니다.

2위 삼성도 이날 패하면서 KIA와 삼성의 경기 차는 3.5경기로 좁혀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6연승이 더 반갑습니다.

단순히 연승 숫자 하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상위권 경쟁에서 격차를 줄이는 승리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3.5경기는 아직 무시할 수 있는 차이는 아닙니다.

남은 경기가 많기 때문에 KIA가 지금 분위기를 얼마나 오래 이어가느냐가 중요합니다.

KIA 키움전 승부처

이번 경기를 다시 보면 흐름이 재미있습니다.

2회 KIA가 먼저 1점을 냈습니다.

6회에는 나성범의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만들었습니다.

키움이 6회말 1점을 따라붙었지만 KIA는 7회 다시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사 만루.

여기서 김호령의 만루홈런이 나왔습니다.

이 한 방으로 4-1이 8-1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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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KIA는 9회까지 추가점을 만들면서 최종 11-1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야구에서는 이런 큰 이닝을 흔히 빅이닝이라고 부릅니다.

이번 키움전에서는 바로 그 7회가 승부를 갈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KIA 6연승 분위기 주목

KIA가 6경기를 연속으로 이겼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더욱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선발 양현종이 안정적으로 버텼고, 나성범의 홈런이 나왔고, 박재현도 4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여기에 김호령이 6타점을 올렸습니다. 한두 명에게만 의존한 경기가 아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11점을 뽑아내면서 키움의 추격을 일찌감치 끊어냈습니다.

KIA 입장에서는 연승 기간 동안 이런 타선의 흐름이 계속 이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KIA 6연승 핵심 정리

이번 경기를 숫자로 정리하면 상당히 깔끔합니다.

KIA 11-1 키움

KIA 6연승

시즌 60승 2무 48패

김호령 4타수 3안타 6타점 2득점

김호령 시즌 13호 만루홈런

양현종 5⅓이닝 1실점

양현종 시즌 9승

양현종 13시즌 연속 100이닝

KIA 3위 유지

특히 양현종의 기록은 단순히 이번 시즌 성적만 보고 평가하기 어려운 기록입니다.

13년 동안 매 시즌 100이닝을 넘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호령은 반대로 이날 한 경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결국 이번 경기는 ‘꾸준함의 양현종’과 ‘한 방의 김호령’이 함께 빛난 경기였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KIA 6연승 다음 관전 포인트

이제 팬들이 궁금한 것은 하나입니다.

“KIA가 6연승에서 멈출까, 더 이어갈까?”

6연승 자체만으로 시즌 결과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연승은 분명 반가운 흐름입니다.

특히 타선이 살아나면서 선발진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순위 경쟁에서도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야구는 긴 시즌을 치르는 스포츠인 만큼 한두 경기 결과만으로 우승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KIA에 필요한 것은 결국 이 좋은 흐름을 얼마나 꾸준하게 이어가느냐입니다.

이번 키움전은 그 가능성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참고 링크

연합뉴스|KIA 6연승·양현종 13시즌 연속 100이닝

뉴시스|KIA 11-1 승리·김호령 6타점

한겨레|양현종 13시즌 연속 100이닝

머니투데이|김호령 만루홈런·KIA 6연승

KIA 6연승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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